단오굿은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3년마다 한번씩 무당을 불러 큰굿을 했는데 1920년부터 그마저 끊어졌다.

그때는 먼저 ‘장군덤’ (아이들은 ‘따깽이=뚜껑’이라고 하고 있으며 개울가의 절벽 위에 흡사 뚜껑 모양으로 된 거암이 놓여 있고, 이것은 한장군이 가져다 덮었다고 믿고 있다) 옆에 있는 한장군 누님이 계시는 곳(아무것도 없으며 잡목이 우거진 암석)에 가서 인사드리고 쇠치고 난 다음 버드나무 숲의 한장군 사당으로 와서 단오굿을 했다.


용성면 송림리 버드나무 숲에 한장군 누이를 모신 사당이 있어서 단오 전날 동제를 지내 왔는데, 일제 때 철거해 버려 지금은 흔적도 없다.
현재는 정월 15일에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며 ‘동제’라고 부른다. 깨끗한 사람을 가려 제관을 시킨다.

단오굿 때에는 현사(縣司)가 있던 자리(현 우체국)에 집결하여 가장행렬로 진장터(한장군이 진을 쳤던 곳이라 하여 향사(享祀) 때에는 여기서 말달리기?활쏘기?씨름 등을 하였다)까지 온다.
여기서 옛날에는 여원무를 연행하고, 한당으로 가서 제사를 올리고, 도로 돌아가서 고을원에게 여원무를 보이고 해산한다.

원은 참여하지 않고 모든 아전청(衙前廳)의 이속(吏俗)은 통인 하나만 남기고 모두 단오굿에 참여한다.